지난 27일, 한국 싱어송라이터 릴레이 페스티발 명품 콘서트 <명가의 품격> 마지막 공연은 (사)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회장인 ‘노래하는 산’ 신현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
먼 강바람 속으로 흔적도 없이 /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 그대 살아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야 /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부치지 않은 편지> 정호승 시인의 시에 백창우의 멜로디로 오늘 발인하는 고(故) 노회찬 의원을 떠나 보내는 신현대의 가슴 절절한 노래를 끝으로 ‘명가의 품격’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신현대의 기타와 보컬, 퍼커션 송기정, 기타 진수영, 첼로 김설령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오늘 ‘명가의 품격’ 신현대 공연은 특히 사람의 소리와 가장 가까운 악기라는 첼로의 울림과 산의 메아리로 휘감아 도는 신현대의 노래가 멋들어지게 어울린 명품 콘서트였다. 산을 좋아하고 산을 오르고 산을 주제로 음반을 발표해 오고 있는 ‘노래하는 산’ 신현대는 오늘 공연에서도 <자유롭게>, <눈이 오네>, <겨울 나무>, <저 산 너머>, <무욕의 산> 등 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청량한 바람에 땀방울이 씻겨 나가듯 힐링의 노래들을 선보였다.

오프닝 공연은 블루코드 박현식이 최완규, 서동희와 함께 <내 사랑 강원도>, <니 곁에> 등 춘천과 강원도를 사랑하는 노래들을 불렀고 중간 초대 손님으로는 싱어송라이터 가수 윤석훈이 <내 사랑 내 곁에> 등 함께 했다.

한편 6월 8일부터 7월 27일 까지 매주 금요일에 김목경, 이치현, 백영규, 추가열, 양하영, 소리새, 하남석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로 신현대의 공연이 차례로 펼쳐졌다.
매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명품콘서트 ‘명가의 품격’에 아낌없는 박수와 호응을 보내며 벌써 시즌 2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